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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배경 및 취지
2025년 7월 25일, 경기도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간담회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재해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자의 목소리와 안전 문제를 함께 나누는 첫 기회였습니다.
나. 의미 있는 발언: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현장에서 희생자가 많다”며 현장의 아픔과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 이는 정치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진심, 그리고 노동 현장 출신의 공감 리더십이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 핵심 문제에 대한 강한 질책
- 그는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공정과 환경을 지적하며, “같은 현장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특히 저임금·장시간 노동이 반복 사고의 근본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사고는 모두 새벽에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야간 맞교대 근무체계가 지나치게 부담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도 개선 경로: 실제 변화로 이어지다
- 간담회 직후, SPC 그룹은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12시간 맞교대 폐지를 골자로 한 생산 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전면 시행 예정입니다.
- 이 대통령은 “저임금·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기업과 정부의 실행 의지를 요청했습니다.
라. 인상 깊은 발언 한 줄
“한 달 월급 300만 원 받는 노동자라고 해서 그 목숨값이 300만 원은 아닌 거죠.”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이글의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노동현장을 직접 찾은 이번 방문은 단순 시찰을 넘어 현실을 바꾸려는 의지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노동자 출신인데…”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를 던지며,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촉구한 이 메시지는 작은 변화가 아닌 사회 구조의 개혁을 요구합니다.이처럼 정치적 리더십과 현장의 연결은 결국 정책이 현실이 되고, 사람의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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