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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라자루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4천만 달러 증발

하루 한걸음(전주) 2025. 7.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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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1. 라자루스 그룹, 또다시 사이버 공격

북한 연계 해커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최근 인도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CoinDCX를 해킹해 약 4,42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자루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이버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악명 높은 조직이며, 이번 공격도 정교하게 계획된 피싱 메일과 내부 권한 탈취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2. 라자루스, 왜 인도를 노렸나?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가상자산 시장 중 하나로, 보안 취약점이 많아 사이버 범죄 조직의 주요 타깃이 되어왔습니다. CoinDCX는 사용자 기반이 1,400만 명을 넘는 대형 플랫폼이지만, 보안 업데이트 지연과 내부 계정 관리 취약점이 공격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라자루스는 이 같은 취약 지점을 노려 서버 접근권한을 확보하고, 자산을 다크월렛으로 옮긴 뒤 추적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3. 라자루스의 해킹 전적과 국제 대응

라자루스 그룹은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 수십 건 이상의 공격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UN은 이 조직을 북한의 외화 획득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자금세탁, 무기 개발 자금 조달과 연관된 정황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공동 사이버보안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적과 제재에 한계가 있습니다.


4.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일반 사용자도 가상자산을 보유한다면 2단계 인증 활성화, 콜드월렛 보관, 피싱 차단 설정 같은 기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한, 거래소 측도 내부 보안교육 강화와 실시간 침해탐지 시스템 도입이 시급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을 넘어, 사이버 안보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 하루한걸음 한마디

 
 

“이번 CoinDCX 해킹 사건은 라자루스 그룹의 조직적이고 고도로 발전된 사이버 전략이 드러난 사례입니다. 개인·기업·거래소 모두 보안 체계를 강화하지 않으면 피해를 막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기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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