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난 커서 피자 될래!”조카를 데리고 피자집에 갔습니다.피자를 받아들고 눈이 동그래진 조카가 진지하게 말했습니다.“나 커서 피자 될래.”“왜 피자가 되고 싶어?” 물었더니…“사람들이 나 보면 기분 좋아하잖아!”...이 녀석, 피자보다 더 따뜻한 아이네요. 유치원에서 돌아온 조카의 충격 발언“삼촌, 나 유치원에서 충격적인 걸 배웠어!”“뭐 배웠는데?”“엄마가 아빠보다 먼저 태어났대!”“그래? 그래서 왜 충격적이야?”“그러면… 엄마가 아빠보다 더 오래 살아서… 아빠 혼자 남을까 봐!”아직 철 안 든 어른인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림 그리던 아이의 철학“이건 뭐 그리는 거야?”“엄마 얼굴!”“어디가 얼굴이야…?”“여기! 이 동그란 데가 귀찮은 곳이고~”“귀… 귀찮은 곳?”“응! 맨날 여기서 잔소리가 ..